홍천 사과축제 11월3일부터 토리숲 일원서 개최

      2023.10.28 12:00   수정 : 2023.10.28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8회 홍천사과축제가 11월3일부터 사흘간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일원에서 열린다.

28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홍천 사과 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체험 행사 등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장식 공식행사를 생략하고 내달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픈기념 사과 나눔 행사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지역 동아리와 가수 공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빨리먹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행운권 추첨과 사과왕, 사과요리왕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천연염색, 꽃차 시음장, 드론체험, 떡메치기 체험장, 과일김치담그기, 전통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과를 활용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홍천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과나무 포토존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사과와 버섯, 잣 등 지역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향토음식점과 일반먹거리 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사과품종 전시관, 사과요리 전시관, 야생화와 우리꽃 전시관 등이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과축제를 마련했다"며 "사과가 홍천의 새로운 명품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