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어쇼 11월 4~5일 '블랙이글스 공연 등' 관광명소와 연계

      2023.10.30 15:21   수정 : 2023.10.30 15: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남 사천시는 30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2023 사천에어쇼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팀 공연은 4일과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각 25분씩 삼천포대교 상공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에어쇼는 인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각산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연계한 주야간 행사가 진행된다.



머무를 수 있는 축제로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첫날인 11월 4일 오후 5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소찬휘, 코요태, 김혜진, 최윤하, 똘갱스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삼천포고교 태권도 시범, 버스킹, 댄스,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퀴즈 이벤트 등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주항공 관련 체험교육, 안전 관련 체험교육, 4차 산업혁명 콘텐츠 체험(드론, VR, AR, 코딩, 로봇 등)이 행사 기간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올해는 야간 행사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삼천포항 주변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과 함께 사천에어쇼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전국모형항공기대회가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는 11월 11일 사천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앞서 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우주산업 국제 콘퍼런스는 11월 2일, 3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2023 비행시험세미나'는 11월 3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 우주항공산업 세미나는 11월 3일 KAI 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에어쇼는 홀수 해에는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 짝수 해에는 공군본부,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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