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군산상일고 1차전 떠올리며 분노의 방망이질…"바보야!"
2023.10.30 22:59
수정 : 2023.10.30 22: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문호가 스스로에게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군산상일고등학교와의 2차전을 준비했다.
김문호는 경기에 앞서 타격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연습 내내 "그걸 왜 못 쳐! 바보야! 이렇게 쳤으면 됐잖아!"라면서 분노의 방망이질을 했다. 또 "안될 놈이었어"라는 등 자책을 하기도 했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김성근 감독이 다가왔다. 그는 김문호를 향해 "칠 때 이미 여기서 쓰러진다. 몸이 쓰러지니까 멀어져. 어제 삼진이 그런 거야. 앞에서 치라고"라며 조언을 이어갔다.
김성근 감독이 차근차근 실수를 알려줬다. 김문호가 이처럼 일대일 코칭을 받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