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이렇게 대비”···딜로이트가 종합 서비스 제공한다
2023.10.31 10:32
수정 : 2023.10.31 10:32기사원문
양사는 MOU를 통해 분쟁 지원 전문가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한다. CCi 강점인 공사기간 지연(Delay)분석, 비용(Quantum) 분석, 보험 (Insurance)이슈 컨설팅 역량과 딜로이트 안진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회계(Forensic Accounting)서비스 역량이 결합할 예정이다.
CCi는 미국 림커스 컴퍼니(Rimkus Company) 그룹사로 21개 국가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300명 넘는 전문가를 두고 있다. 공사기간 지연 분석, 비용 분석 등 복잡한 건설 클레임 및 보험 이슈 해결이 전문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선도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회계 기술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렌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예방법무 △증거관리 △e디스커버리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딜로이트 안진 분쟁지원그룹은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 및 국제 중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건설 전문가와 영국 회계사로 구성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핵심기술 데이터 관리 자격(NCT) 인증까지 취득하해 건설 및 타 산업 국가핵심기술 데이터를 보관·관리할 수 있다.
이재성 딜로이트 안진 분쟁지원 그룹장은 “날로 증가하는 국제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려면 변호사 법률자문을 넘어 전문가 분석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은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완전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설계·구매·시공(EPC) 산업에 비일비재하는 공기지연, 추가공사비 등 분쟁에 있어 데이터 기반 지연 분석, 비용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회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