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3Q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

      2023.10.31 14:29   수정 : 2023.10.31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기준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92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0.4% 증가했다.



회사는 핵심 헬스케어 기업 동아제약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그룹사 전체의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7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주력 상품인 자양 강장제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48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368억원이었고 '가그린', '오쏘몰' 등 생활건강 사업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40.3% 성장한 542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에는 광고비 등 판관비를 상반기에 집중하면서 3·4분기 판관비가 상대적으로 줄어 영업이익이 좋게 나왔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 손실은 2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폭이 감소했다.

생수 회사인 동천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혼합·탄산 음료 공장인 '상주캠퍼스'가 10월에 준공된 영향으로 같은 기간 35.2% 줄어든 1억원으로 나타났다.


물류 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가 인상되고 운용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와 같은 9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0%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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