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곽선영·김건우, 오랜 매니저와 함께 신생 엔터사 새출발(종합)
2023.10.31 17:02
수정 : 2023.10.31 17: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양세종 곽선영 김건우 등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 배우들이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이적한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양세종 곽선영 김건우 정문성 김민철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그간 함께 일한 매니저가 설립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사로 이적한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매니저와 배우들의 독립을 두고 원만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실무진이 설립하는 회사이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라고 했다.
양세종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한 후 '사임당, 빛의 일기'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의 나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사랑받았다. 군 전역 후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두나!'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김건우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 김탁수 역으로 데뷔, 드라마 '나쁜형사' '라이브' '청춘기록'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상반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에서 '김건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곽선영은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2018년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시작으로 안방극장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익순이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문성은 2007년 뮤지컬 '지하처 1호선'으로 데뷔해 '헤드윅' '나쁜자석'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인기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신성한 이혼' 등 드라마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배우 김민철도 함께 이적한다. 김민철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로 데뷔해 드라마 '청춘기록' '일타스캔들' '방과후 전쟁활동'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