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영업익 3197억원..전년비 6.1%↓
2023.11.02 17:35
수정 : 2023.11.02 17:35기사원문
두산 자체사업 3·4분기 실적은 매출3030억, 영업이익 196억을 기록했다. 전자BG와 유통BU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50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4.9% 성장했다. 수주액은 신한울 3·4호기와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발전 수주가 이어지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5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27일 3·4분기 매출 2조 366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고,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6%,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줄었다. 제품별로(달러 매출 기준)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도 매출액 1%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늘어난 포터블파워 제품군은 16% 성장, 산업차량 제품군은 북미 전역에 영업망을 둔 고객 수요가 지속되며 5% 성장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3·4분기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주기기 매출 증가 및 서비스 수익성 향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