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이달 말 '부산행'…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 참가

      2023.11.03 16:38   수정 : 2023.11.03 17:45기사원문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1주년 기념 출입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9.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와 통신사들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될 '2023 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정부혁신박람회(디플정 엑스포)'에 참가한다.

정부 역점 사업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공공 혁신 성과를 알리는 박람회다.



안전하게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그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강조해온만큼 참석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에서 AI·클라우드를 담당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플정 엑스포 참가를 확정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카카오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주요 공동체(계열사) 다수가 참가해 부스를 설치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은 AI를 통한 공공의 혁신 계획을 주제로 50분가량 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공공기관·금융사의 수요에 발맞춰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서비스를 내놓은 만큼 관련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통신사인 SK텔레콤(017670)·KT(030200)도 디플정 엑스포에 부스를 설치한다. SK텔레콤은 공공 AI의 일환인 AI CCTV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 AI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인 '리트머스'를 출품한다. KT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 혁신을 주제로 전시에 참여한다.

디플정 엑스포는 오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분야별 성과를 발표하는 '정부혁신박람회'와 통합 개최되는 첫해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엑스포 개최 첫날 직접 참석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이 핵심 국정과제고, 행안부의 정부혁신박람회와 디플정의 공동 주최 행사인 만큼 성과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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