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부산 방문해 불꽃축제 안전대책 점검
2023.11.04 14:10
수정 : 2023.11.04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부산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아 부산 불꽃축제 안전대책을 살피고, 청년마을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부산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장관은 관람객이 모이는 해변도로와 골목길,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기관별 상황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어서 불꽃 발사가 이뤄지는 광안대교와 바지선들의 준비 상황과 소방시설들을 점검하고 화재 등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청취한다.
또한 광안리 축제 현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관리·점검한다.
이 장관은 점검 현장에서 관계기관에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귀가하실 때까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관계기관의 질서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5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소재한 청년마을인 '아웃도어아일랜드'에 방문한다. 이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례를 청취하고 관계자 격려 후 정착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아웃도어아일랜드는 청년 8명이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로 마을축제 기획, 소상공인 협업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조성한 전국에 있는 39개 청년마을이 이러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