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인상에 '바느질 나눔' 김도순·곽경희씨
2023.11.05 18:28
수정 : 2023.11.05 18:28기사원문
LG에 따르면 김도순씨는 1996년부터 28년간 매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달장애학생 재봉지도, 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수선, 목욕봉사 등 각종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씨는 3급 지체장애로 다리가 불편함에도 현재까지 1500회 이상의 재봉지도를 포함해 총 2만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기엽 소방위는 지난 9월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20대 여성을 목격했다. 남 소방위는 바로 아래층 주민의 도움을 받아 15층 베란다 난간을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 난간을 붙잡고 한쪽 팔로 추락 직전의 여성을 베란다 안쪽으로 밀어 목숨을 극적으로 구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