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평사협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프롭테크와 함께 발전”
2023.11.06 10:43
수정 : 2023.11.06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하여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6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협회는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접수된 아이디어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상은 ‘기후위기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을 통한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제안한 고현림씨와 ‘빅데이터(공간정보) 및 지리정보(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문준호씨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유한을씨, 김성희씨가 제안한 ‘감정평가 기반 부동산 마켓 컨센서스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가 받았다. 또 유홍재씨, 음두진씨의 ‘메자닌금융기법과 프롭핀테크를 활용한 PF 재구조화 방안 제안서’가 선정됐다.
협회 양길수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분야의 상생·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