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남편 김태화와 파격 혼전동거…"난리 났었다"
2023.11.07 04:50
수정 : 2023.11.07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의 연애 시절을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전인권, 정훈희의 전원 마을 방문기가 이어졌다.
이날 정훈희가 남편인 가수 김태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김태화가 1979년 미국에서 귀국하며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일하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훈희는 "(김태화가) 내 노래에 뿅 갔다"라며 연인이 된 이후 연애하냐고 묻는 기자에게 "연애 아니고, 그냥 살아"라고 답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훈희는 당시 혼전 동거라는 파격적인 행보에 난리가 났었다며 "결혼식 안 하고, 동거생활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훈희는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며 비밀 연애 중 갈 곳이 없어 친구집을 전전하다 아지트를 얻어 생활한게 동거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그 방을 얻은 게 나다, 내가 멍석을 먼저 깔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