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Q 영업이익 454억원‥흑자전환
2023.11.07 16:49
수정 : 2023.11.07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올 3·4분기 연결 매출 2355억4400만원, 영업이익 45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4분기에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17.5% 뛰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4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4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4분기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 4·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집중한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