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어머니 업고 울컥…"얼마나 힘드셨을까"

      2023.11.07 21:24   수정 : 2023.11.07 21:24기사원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강경준이 어머니를 업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500회를 맞아 '함께라서 500배 행복해'편으로 꾸며져 강경준-정안-정우 삼부자와 할머니(강경준의 어머니)가 함께하는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강경준과 정안, 정우 형제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충북 제천 효도 여행을 떠났다.

현재 정안은 가족이 남양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기존에 다니던 학교에 남고 싶어 서울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생활 중이라고.

강경준은 두 아들이 손을 잡고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오랜만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었다. 이어 강경준은 "내가 살면서 엄마를 언제 업어 봐"라며 다리 위에서 어머니를 업어드렸다.
강경준의 어머니는 "언제 이렇게 자라서 등이 넓어져 엄마를 업어주냐"라며 눈물을 보였고, 강경준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강경준은 "엄마도 나도 공교롭게 아들이 둘이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죄송했다"라며 엄마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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