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3동서 방사능 방재 첫 훈련
2023.11.08 16:46
수정 : 2023.11.08 16:46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전원자력연료는 8일 대전 본사에서 신규시설인 핵연료 3동서 방사능방재 훈련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 시설 사용개시 전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 3동에서 화재에 따른 복합재난과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방재요원의 소집, 방사선 비상 발령부터 사고시설 점검 및 복구대책 수립, 사고시설 안팎의 방사선·능 측정과 제염, 방사선 환경조사와 영향평가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신규 원자력시설 운영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춤과 동시에 비상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주변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비상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