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독립 2년만에 집주인 들어와 살겠다 해…급하게 집 알아봤다"
2023.11.08 20:29
수정 : 2023.11.08 20: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산다라박이 다급하게 집을 알아봐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는 배우 윤유선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귀농, 귀촌을 꿈꾼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유선은 몇 년 전 '기적의 사과'라는 책을 읽었다며 "유기농 과일이 어떨까 궁금해졌다.
그는 부동산 사장님을 따라 시골에 있는 집을 구경했다. 대지 2000평의 럭셔리 하우스였다. 주인의 손길이 묻은 정원이 돋보였다. 한 집에 정원만 무려 3개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윤유선은 "부러웠다"라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홍지윤이 "집을 볼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보시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유선은 "주방, 화장실 이런 걸 볼 것 같다. 빛이 잘 들어오는 환한 집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입을 열었다. 그는 "독립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들어와 살겠다 해서 다급히 집을 알아봤는데 뭘 봐야 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샀다.
산다라박은 "집 보러 가서 물만 틀어 봤다. 다른 건 뭘 봐야 하는지 어리둥절하다가 '더 안 보시냐' 묻길래 '뭘 봐야 할 지 모르겠다'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