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경영권 인수과정 의혹..충실히 소명하겠다”
2023.11.09 09:42
수정 : 2023.11.09 09:42기사원문
현재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카카오의 SM엔터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법인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외부 감독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운영하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 기구인 경영쇄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어느덧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되었다”면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구조틀을 다시 고민하여 조직적인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주들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