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재 KBS 부사장 "'고려거란전쟁', 사극 향한 열망 보답하려 열심히 준비"
2023.11.09 14:16
수정 : 2023.11.09 14: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덕재 KBS 부사장이 '고려 거란 전쟁'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발표회에서 김덕재 부사장이 인삿말을 전했다.
김 부사장은 "'고려 거란 전쟁'은 KBS의 50주년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뜻깊은 드라마"라며 "1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준비를 해 새로운 대하사극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그 어떤 대하사극보다 더 많은 제작비 투여하고 명품 배우들을 모셔와 우리 국민들의 대하사극을 향한 열망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하사극에서는 언제나 어려웠던 시대를 조상들이 어떻게 헤쳐나가고 발전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준다"라며 "'고려 거란 전쟁' 역시 고려 초기 어린 현종이 어떻게 국란을 극복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이 시대를 보는 인사이트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당대 최강국 거란과의 26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시대를 이룩한 고려의 황제 현종과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1일 오후 9시25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