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최신 기술 보유한 비결은

      2023.11.10 13:55   수정 : 2023.11.10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척추 인대재건술’은 최소절개, 최소상처로 척추 질환을 후유증 없이 치료하는 최신 기술이다.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모두에 절개 없는 작은 상처 치료할 수 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4일 오후 2시 청담 우리들병원 16층 컨퍼런스룸에서 ' 제7회 스파인헬스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스파인헬스학회는 2018년 우리들병원의 핵심 가치이자 선도적 기술인 '최소상처 척추수술법' 의학서적의 출간을 기념해 창설됐으며, 매년 정기학술대회 개최, 의학교과서 집필 및 출간, 교육연수 과정 제공, 학술연구 워크샵 운영 등을 통한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척추 의술 혁신과 진보를 이끌어왔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최소절개, 최소상처로 척추 질환을 후유증 없이 원인치료하는 기술은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모두에 절개 없는 작은 상처 치료를 가능케 하면서 한계 없는 기술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파인헬스학회 박찬홍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척추 분야는 AI, 로봇, 내시경 장비 등 진단과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첨단화 되면서 더욱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디스크 질환에 내시경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처럼 척추관협착증 치료에도 최소절개 무수혈의 척추 인대재건술을 개발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척추 인대재건술’은 기존의 골융합술이 뼈와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나사못과 인공 뼈를 이식하고 철심을 박아 고정했던 것과 달리, 특수 인공 인대로 묶어 재건함으로써 허리 유연성을 보존하는 연성 고정술이다.
다발성 협착증은 물론, 초고령 환자들도 부담이 큰 유합수술을 하지 않고도 눌린 신경을 감압하고 척추를 안정화하는 척추인대재건술로 걷기 장애와 하지위약감을 치료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많은 의료진들이 자신의 치료경험과 새 지식을 논문으로 정제하고 발전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에서 의료계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환자 치료만으로도 늘 긴박한 시간이지만 스파인헬스학회 같은 학술 시간을 쌓음으로써 의료 발전의 귀중한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제 많은 병원들이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장점을 알고 시행하고 있지만, 늘 강조하는 것은 정도의 기술을 긴 시간 충분히 훈련하고 숙련도를 갖춘 뒤에 집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라며 "오늘 이 시간 공유된 견해와 경험이 기술 혁신과 진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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