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엄기준·이준·김일우 한 자리에…위태로운 삼자대면
2023.11.11 17:12
수정 : 2023.11.11 17: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7인의 탈출' 엄기준, 이준이 격돌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오준혁/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1일 아버지 심 회장(김일우 분),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과 진짜 아들 민도혁(이준 분)의 위태로운 삼자대면을 공개했다.
앞서 매튜 리의 정체를 아는 인물들이 늘어나며 데스게임의 판도가 뒤집혔다.
매튜 리의 데스게임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매튜 리의 자신만만한 미소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심준석은 '가짜' 취급하며 자신을 냉대한 부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했다. 그리고 심 회장이 성찬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진짜 아들을 버리게끔 판을 설계했다. 매튜 리에게서 아들 심준석의 모습을 발견한 심 회장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누군가에게 제압당해 끌려온 민도혁의 상황도 긴박감을 더한다.
11일 방송되는 16회에서는 심 회장과 민도혁의 관계가 드러나며 심준석이 왜 매튜 리가 되고자 했는지도 밝혀진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인물들의 선택이 극을 쫄깃하게 만든다"라며 "이들은 얽힌 매듭을 풀 수 있을지,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게임의 파이널 매치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