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랩 등 3곳 '제9회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2023.11.12 08:04   수정 : 2023.11.12 0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반야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제9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혁신기업으로는 콘티넨탈 코리아 디오비스튜디오, 누비랩이 선정됐다.

한독상의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후원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영 전략으로 한국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인과 독일인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이 △혁신수준 △시장 검증 여부 △기업 퍼포먼스 영향 △사회적 편익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독상의 독일 회장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매우 다양한 산업에서 이렇게 많은 혁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며 "이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의 광범위한 범위와 잠재력을 보여주며 양국의 발전과 번영을 주도하는 데 있어 혁신의 중요성을 반영한다"고 수상 의미를 강조했다.

콘티넨탈 코리아가 선보인 '디지털 안전 어시스턴트'는 위치 기반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비즈니스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박영민 콘티넨탈 코리아 부문장은 "콘티넨탈의 신규 비지니스 모델로서 모빌리티 서비스인 디지털 안전 어시스턴트의 기술과 가치를 알리고 이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콘티넨탈의 '비전 제로(Vision Zero)'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한국기업과 협력해 교통약자 보호와 산업재해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디오비스튜디오는 가상 얼굴 그래픽 기술 및 관련 서비스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 상을, 누비랩은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분석하는 AI 푸드 스캐너로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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