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큼"...전국 대부분 영하권, 미세먼지 '좋음'

      2023.11.12 20:35   수정 : 2023.11.12 2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1월 셋째주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전라 서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부터 1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울릉도와 독도 5∼30㎜다. 같은 기간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 수준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농도 '좋음'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먼 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4.0m를 형성할 전망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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