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개장 후 첫 흑자전환-키움

      2023.11.13 07:39   수정 : 2023.11.13 0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개장 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분기부터는 비용 구조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규모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액 968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턴어라운드에 이은 행보다. 부문별 매출액은 카지노 523억원, 호텔 284억원, 여행 141억원 순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원가는 매출 볼륨 확대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다. 현재 호텔 OCC 및 카지노 입장객을 고려한다면 고정비용의 급격한 증가보다는 변동비 대응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매출 개선에 따라 이익 규모도 점진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중추절 연휴를 통해 카지노 매출액 110.5억원을 달성했다"며 "주당 매출액 30억원 이상 수준으로 카지노 체력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
60%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제주 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회복률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믹스 고려 시 중국 인바운드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내국인 아웃바운드로 호캉스 수요가 감소했지만, 외국인 인바운드의 호텔 및 카지노 개선으로 상쇄효과를 넘어서고 있다.
항공권 확대에 따라 매스 시장의 구조적 성장 트렌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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