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디어 스타트업 투자유치·해외진출 세미나 개최

      2023.11.13 12:00   수정 : 2023.11.1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국내 크리에이터(창작자)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RE-UP 2023 글로벌 데모데이 및 세미나'를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이달 14~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창작자 미디어 스타트업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터 투자까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RE-UP 2023'의 마지막 단계다. 참여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국내외 투자사(VC)를 대상으로 홍보해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CRE-UP에 참여한 스타트업 2곳은 약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다. 국내외 6개 투자기관과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스타트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글로벌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IR피칭, 국내외 멘토단과 투자사의 피드백, 성과공유 및 자율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15일 세미나는 글로벌 멘토의 스타트업 운영 노하우와 전략이 담긴 프로그램 3개로 채워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개발과 미디어 분야 접목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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