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 밴드 재결성 굳은 의지…박호산 찾아가
2023.11.13 21:12
수정 : 2023.11.13 21: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밴드 재결성에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이찬(최현욱 분)이 자신을 찾아온 오마주(안도규 분)에게 최현(박호산 분)에 대해 물었다.
이찬은 "부탁한 건 알아봤냐. 정말 천재 기타리스트가 왔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를 들은 오마주가 황당해 했다. "너 정학 당할 뻔한 거 잊었냐. 그런데 또 몰래? 전국 밴드가 뭐?"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찬은 "그러니까 명예 회복해야지! 난 여자 꼬시려고 밴드 하다가 패싸움 한 애가 왼다고!"라면서 억울해 했다.
그럼에도 오마주는 "제발 포기해. 우리 밴드 해체됐는데 기억 안 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밴드 동료들 모두 힘든 상황에 놓였다며 "이제 남은 멤버가 하나도 없다고!"라고 소리쳤다.
이찬은 "그 분 만나서 도움을 좀 받자고! 밴드 다시 결정하자고!"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오마주는 끝내 미안하다면서 자리를 피했다.
이찬은 "의리 없는 자식!"이라며 결국 혼자 최현을 찾아갔다. 그러나 최현은 당장 자작곡을 들어줄 수 없다는 등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찬은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