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MBC 중계 8.1% 기록

      2023.11.14 08:03   수정 : 2023.11.14 08:03기사원문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6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염경엽 LG 감독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낸 가운데, 중계 시청률은 8%대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고 MBC에서 생중계된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는 전국 가구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열리고 SBS에서 생중계된 4차전 경기가 기록한 4.2% 시청률보다 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시청률은 MBC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경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만든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에 이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는 숙원을 풀게 됐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10.8%의 시청률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9.9%의 수치를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3.5%의 시청률로 지난 7일 방송된 4회의 3.9%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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