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시민 안전·생활 직결"
2023.11.14 13:24
수정 : 2023.11.14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서울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14일 국회를 찾았다.
오 시장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났다. 이후 국민의힘 김상훈 국회 기재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지방세수 감소와 동시에 사회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전동차 증차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등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내년도 재정이 어렵다보니 시 자체 노력으로도 13년 만에 긴축예산을 편성했다"며 "그럼에도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는 사업,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공공임대단지 재건축 등은 시민 안전 및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국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