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메카 기장군, 미래 먹거리 찾는다

      2023.11.14 18:30   수정 : 2023.11.14 18:30기사원문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장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3 웰니스·2차전지 메카 꿈꾸는 부산 기장 컨퍼런스'를 15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개최한다.

'부산 기장, 미래 먹거리 창출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금양 등 우수기업의 신산업 투자에 따른 파급효과, 최근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의 추진방향, 웰니스 로컬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전문분야 인사와 기업가를 초청,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컨퍼런스 행사는 개막사,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13개 산업단지가 산재한 기장군은 전력반도체, 2차전지 등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새롭게 창출함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사선 의과학산단은 지난 2019년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가 조성된 이후 파워반도체 전문기업들의 생산시설 운영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등 7조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기장군의 향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이날 컨퍼런스에서 장석영 금양 부회장이 '원통형 배터리 World Leader 금양'을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과 윤경섭 롯데월드 영남지원팀장은 '부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 추진방향'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분야 인사와 기업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이날 컨퍼런스가 부산 기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도약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
또 도약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장군수로서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연대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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