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 스모부 대학생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

      2023.11.15 09:30   수정 : 2023.11.15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와세다대 기숙사에 사는 스모부 학생이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범으로 체포된 인물에게 의뢰해 대마초를 우편으로 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마 단속법 위반(양수 미수)의 혐의로 와세다 캠퍼스의 부지 내에 있는 기숙사(도쿄도 니시도쿄시)에 사는 대학생 소노다 요지가 체포됐다.



소노다는 지난 7월 중순쯤, 대마를 포함한 식물을 우편으로 보내도록 히로토 쇼마 에게 의뢰해, 양도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이 기숙사에는 운동부 학생들만 살고 있고, 소노다는 스모부 소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14일까지 공범으로 여겨지는 회사원 히로토와 무직인 후쿠쓰시와를 각각 대마 단속법 위반(소지)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노다와 히로토는 5년 된 지인 관계다.


경찰은 기숙사를 포함해 복수의 장소를 가택 수색하고, 소노다의 스마트폰 등을 압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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