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EZ 황금산업단지에 건축용 유리 전문기업 2곳 들어섰다

      2023.11.15 14:33   수정 : 2023.11.15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황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성광글라스(대표 오상철)와 ㈜대신안전유리(대표 오용권)의 건축용 유리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남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성광글라스는 70여년간 3대째 유리 제조업을 가업으로 이어왔으며, 지난해 ㈜대신안전유리를 신규 설립해 안전유리 및 건축용 유리 제조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황금산업단지 공장 준공으로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 상황에도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건축용 유리제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관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초일류 건축용 유리업체로 우뚝 설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 분야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성광글라스와 대신안전유리 유리공장 준공은 지역 건축용 유리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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