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서 생면 뽑는다… "年 2400만 개 생산"
2023.11.15 18:16
수정 : 2023.11.15 18:16기사원문
아시안 누들은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에 증설된 풀무원USA 미국 길로이 생면 공장은 반죽부터 제면, 포장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공정으로 진행되며 FD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온도관리 시스템 및 생면 압연 기술이 적용된다. 풀무원USA는 증설이 완료된 지난달 초 해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 들어갔으며 생산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돈코츠 라멘을 포함한 생면 제품 총 5종을 현지 생산하고 해상운임을 포함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의 아시안 누들 제품은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3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은 각각 올해 1월과 3월에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선정돼 이 기간 동안에만 미국 전역에서 약 2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