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조선 유교녀의 좌충우돌 '편의점 투어'
2023.11.16 09:30
수정 : 2023.11.16 09: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조선 유교녀의 편의점 투어를 표현했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연출 박상훈) 측은 극 중 박연우(이세영 분)이 편의점 투어에 나선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영은 극 중 2023년 대한민국에 도착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으로 분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박연우는 첫날밤에 서방님을 잃은 것도 모자라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후 200년의 시간을 건너게 되는 인물이다. 이세영은 말괄량이 조선 유교걸부터 21세기 낯선 조선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당스러운 모습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박연우가 21세기 신문물인 아이스크림 냉동고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박연우가 21세기로 넘어온 뒤 처음으로 편의점을 방문한 장면이다. 복장부터 현대의 원피스로 갈아입은 박연우는 편의점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낯선 물품들에 연신 놀라움을 쏟아낸다.
박연우는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탐색하며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놀라운 맛에 감탄을 터트리는 등 21세기 조선의 문물에 기절초풍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조선 유교걸 박연우는 21세기 조선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을지, 박연우의 좌충우돌 편의점 탐방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세영은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분석 능력으로 박연우를 완벽하게 소화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라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이끌어나갈 이세영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오는 24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