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뮤지컬 '삼총사' 서울 막공 성공적 마무리 "매 순간 행복"
2023.11.17 10:33
수정 : 2023.11.17 10:3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렌(REN, 최민기)이 '삼총사'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렌은 지난 9월17일부터 11월16일까지 2개월여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렌은 1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삼총사' 공연을 하는 매 순간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내 에너지를 관객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으로 다가가는 멋진 렌이 되겠다, 감사하다! 우리는 하나! '삼총사'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렌은 '삼총사'에 두 시즌 연속 정의로운 쾌남 달타냥 역으로 출연하며 인상 깊은 노래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새 시즌 공연에서는 렌의 한층 성장한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렌은 안정적인 표현력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으로 달타냥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관객들은 호평을 보냈다.
렌은 오는 12월2일 ‘삼총사’ 광주 공연, 24일에는 부산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12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에는 한민우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렌은 올해 첫 솔로 미니앨범 '랑데부'(Ren’dezvous) 타이틀곡 '레디 투 무브'(Ready to M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 일본, 홍콩에서 '랑데부'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성공적인 정극 데뷔를 치르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 활동과 더불어 이달 중 개봉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TV 시네마 작품 '그림자 고백'에 주인공 윤호 역으로 출연해 조선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렌의 계속될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