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내년 예산안 3817억원 편성 '최적 효과 기대'

      2023.11.17 15:25   수정 : 2023.11.17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9%(436억원) 증가한 3817억원으로 편성해 17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775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다.

울산 동구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6.75%를 차지한다.



이어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분야 251억원, 보건 및 환경 분야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98억원, 시민 안전 및 일반 공공행정 분야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에 14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공사에 26억원,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천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동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은 세입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중하게 편성했다"라며 "노동, 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뒀다"라고 밝혔다.


울산 동구 내년 예산안은 동구의회 정례회 심의 후 12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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