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해외서 본격 현장경영 행보
2023.11.19 19:08
수정 : 2023.11.19 19:08기사원문
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 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UAE 원전 1~3호기는 매년 상업운전에 시작해 24시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4호기는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료 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형 원전인 UAE 원전의 한 기 설비용량은 1400메가와트(㎿)다. 현재 가동 중인 1∼3호기 설비 용량은 4200㎿이며 4호기까지 추가로 가동되면 UAE 전력 수요의 약 25%를 담당하게 된다.
김 사장은 현장 노동자를 만나 "4개 호기가 동시에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