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美·日·英 등 해외 42개국에서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 가능"
2023.11.20 10:30
수정 : 2023.11.20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이용이 가능한 해외 오프라인 결제처를 42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토스는 지난 9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토스페이 이용자들은 해당 국가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토스 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토스 앱에 있는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제시하거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비치된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진행 시 토스페이에 연결해둔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원화로 출금된다. 달러·유로 등으로 별도 환전할 필요가 없으며 출금된 결제 금액 또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페이 관계자는 “아시아·미국·유럽·호주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2600만 토스 가입자들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11월 30일에는 태국에서의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마카오, 홍콩 및 뉴질랜드에서도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