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이(SG),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등록
2023.11.20 10:37
수정 : 2023.11.20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가 에코스틸아스콘 제조 기술에 대해 공공기관의 기술 등록을 완료했다.
20일 에스지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의 ‘K-water 등록기술’ 확인서를 수령했다. K-water 등록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별해 채택·등록하는 제도다.
에스지이는 앞서 한국도로공사의 ‘도공기술마켓’에도 해당 기술 등록을 완료했고, 조달청 공식 조달 품목에 에코스틸아스콘을 등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 받는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철강 생산 부산물인 슬래그로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일반 아스콘 대비 2배 이상 높은 강도로 도로의 포트홀 발생률을 줄이고,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도로포장 시공시간 단축 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는 “최근 조달청 제품 등록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들에 에코스틸아스콘 기술 등록이 완료된 것은 해당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공공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 선진적인 도로환경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