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대표 '숨은 맛집' 찾는다
2023.11.21 10:39
수정 : 2023.11.2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을 찾는다.
광주시는 2024년도 광주 맛집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 및 추천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3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평가위원을 5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광주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업소에 지정패 부착과 함께 경영 컨설팅, 시설 개선 융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보채널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으며, 광주시 관광도시과, 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신청(추천)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 관광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과정을 통해 누구나 믿고 맛볼 수 있는 광주맛집을 선발하겠다"면서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과 미식 관광을 선도할 우수한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