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국비 증액 위해 기재부 제2차관 밀착 면담

      2023.11.21 15:22   수정 : 2023.11.21 15:22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증액을 위해 김두겸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주요 예결위원에 이어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과도 밀착 면담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2023.11.21.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증액을 위해 김두겸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주요 예결위원에 이어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과도 밀착 면담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오후 김완섭 제2차관과 면담자리에서 23건 1015억 원 규모의 국회 증액 발의 사업에 대한 설명과 면밀한 사업 검토를 당부했다.



이에 기재부에서는 김 시장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실무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건의 사업들에 대해 기재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경우 국회 증액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에 증액을 요청한 주요사업 10건은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5억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55억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2억원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20억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 44억원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사업 8억원 ▲도심형 정원 인프라 구축사업 6억 6000만원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모 실증 35억원 ▲디지털 석유화학설비 데이터서비스 생태계 조성사업 42억원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국회 증액 과정에서 기재부의 동의 없이는 증액이 불가능해 기재부 2차관과 밀착 면담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며 “사업의 타당성 논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재부를 상대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 주 예결위 부별심사에 이어 11월 말까지 감액·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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