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여야 예결위 간사 등 만나 내년도 국비 요청
2023.11.21 17:04
수정 : 2023.11.21 17:04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국회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국비 증액 사업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서삼석 예결위원장, 여·야 예결소위 위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태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오후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장동혁·윤창현·김성원·조수진·박성민 의원과 박범계·이상민·박영순·조승래 민주당 의원 등 지역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서울 주재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홍보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야 예결위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충청권이 제2의 수도권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 핵심사업을 위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국비 증액 사업은 △역세권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 추진(5억원)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15억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51억원) 등 12건이다.
이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정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