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샤오미 등 기술주 매도에 반락 마감…H주 0.44%↓
2023.11.21 18:01
수정 : 2023.11.21 18: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에 상승 개장했다가 오후장 들어 스마트폰 샤오미를 비롯한 기술주에 매도가 쏟아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18 포인트, 0.25% 내려간 1만7733.8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67 포인트, 0.44% 떨어진 6076.6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99% 하락한 4037.07로 마쳤다.
분기실적의 재료가 소진한 샤오미가 4.94%, 거래종료 후 결산 발표한 동영상 사이트주 콰이서우 과기 2.66%, 컴퓨터주 롄샹집단 3.3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9%, 게임주 왕이 1.97%, 반도체주 중신국제 3.13% 크게 떨어졌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3.2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8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10%, 맥주주 바이웨이 2.2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03%, 가전주 하이얼즈자 1.29%,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85%,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1.50%, 지리차 1.15%, 전기차주 비야디 0.90% 하락했다.
공상은행은 1.04%, 유방보험 0.89%, 건설은행 0.87%, 초상은행 0.82%, 홍콩교역소 0.68%, 석탄주 중국선화 0.99%, 전력주 중뎬 HD 0.58%, 뎬넝실업 0.6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69% 밀렸다.
반면 자금지원 대상 부동산기업 명단을 작성함에 따라 기대가 높아진 중국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4.76%, 링잔 2.32%, 화룬치지 1.00%, 중국해외발전 1.09%, 비구이위안 복무 1.90%, 항룽지산 2.15%, 신세계발전 1.29%, 카오룽창 치업 0.74% 뛰었다.
검색주 바이두 역시 2.7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8%,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08%, 징둥닷컴 2.03%, 통신주 중국롄퉁 1.0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72억4410만 홍콩달러(약 17조7210억원), H주는 469억96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