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으로 응급환자 대응하고 AI로 난임케어”..디플정

      2023.11.22 12:00   수정 : 2023.11.22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 서비스와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 등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디플정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부 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서비스 8건을 전시한다.



참관객들은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 및 스마트 이송 연계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 △영유아 식생활 교육 강화 서비스 △통계 기반 외식창업자 지원 서비스 △맞춤형 전시환경 서비스 구현 △도시철도 안전 GPT 서비스 △공공 콜센터 AI 어시스턴트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중 대구시청과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참여한 응급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챗봇은 실제 응급의료기록 바탕으로 응급도를 예측, 즉시 치료 가능한 응급실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즉 구급차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사항을 안내받는 한편, 기존 구급차 응급실 재이송 문제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도 기존 수기로 관리된 난임 시술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뒤, AI 분석을 통해 난임시술 대상자의 일상건강관리부터 난임시술이력 관리, 임신성공률 예측 등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부 혼자서는 해내기 어려운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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