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블랙핑크, 英버킹엄궁 윤대통령 환영만찬 참석

      2023.11.22 12:42   수정 : 2023.11.22 12: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환영 만찬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참석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 궁전에 들어서는 로제 리사 제니 지수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전세계 방송됐다. 이들은 국빈 만찬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만찬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 활약한 블랙핑크 멤버 이름을 일일히 호명하며 감사를 건넸다. "전세계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21일 웨스트민스터 의회 로열 갤러리에서 한 영어 연설에서 양국의 문화예술 매력을 언급하며 블랙핑크를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이 비틀스·퀸·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갖고 있다면, 한국엔 BTS·블랙핑크·오징어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가 마침내 재계약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네 멤버가 지난 8월 서울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함께 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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