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역량 인정”···한양증권 대한민국소통대상 수상
2023.11.23 09:28
수정 : 2023.11.23 11:42기사원문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소통대상 증권부문 대상은 한양증권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중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상이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한양증권은 소통효과, 콘텐츠 경쟁력 등을 종합한 소통만족도 종합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득했다. 지난해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한양증권은 지난 2018년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이후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왔다. 시티투어 마실, 나이트런 뛸락, 루프탑 비어페스트 선셋타임, 컬처투어 블루문 등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올해 들어선 모든 임직원을 50개 셀(Cell)로 세분화해 소통을 강화하는 이색 조직실험도 단행했다. 대표이사가 5개월 간 매일 아침 모든 부서를 만나 응원을 전하는 ‘돌체’ 프로그램도 추진됐다.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 간 경계를 허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서 2021년엔 임직원들 간 주고받은 편지 333통을 엮은 책 ‘One Team Magic’을 출간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난 5년 간 기업문화 활동을 총망라한 히스토리 북 ‘한양다움’을 제작했다. 증권사 중에선 최초 사례다.
임 대표이사는 “살다보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삶이 바뀌는걸 종종 경험하게 된다”며 “주니어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조직, 소통 창구가 항상 열려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