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보고 결정한다” 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2023.11.23 09:21
수정 : 2023.11.23 09:21기사원문
올해 부동산 시장을 강타한 키워드는 ‘하자’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공사 중인 단지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것을 시작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후분양’이 꼽히면서 올해 후분양으로 공급된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 및 처리 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000여 건의 하자 관련 분쟁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90%가 하자 여부를 가리는 하자 심사에 해당했으며, 나머지는 분쟁조정·재정이었다. 이 기간 하자판정이 이뤄진 1만706건 중 실제 하자 판정을 받은 비율은 60.5%(6,481건)로 절반이 훌쩍 넘었다.
이러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후분양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분양의 경우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경우 분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가 일부 세워진 이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공사비를 시공사가 자체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조달에 여유가 있는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 업계에서는 후분양 단지가 최근 불거지는 부실시공, 하자 등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위험 요소를 낮출 수 있고, 선분양 단지에 없는 장점들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앞서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결과 무려 총 3만9,841건이 접수됐다.
평가도 긍정적이었다는 설명이다. 특별공급은 총 1만4,058건이 접수되며 평균 108.14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청약홈에서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총 2만5,783건이 접수돼 평균 15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재 정당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정당 계약은 12월 4일(월)~6일(수) 3일간 이뤄지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1,265가구의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 상품성 등을 갖췄다. 일례로 아파트 출입구에 대형 문주를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을 선보인다. 또한 저층부 3개 층 외관을 석재로 마감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에서 단지 인근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49㎡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일부 세대 제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전용 59㎡의 경우 침실 붙박이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수경시설과 풍성한 소나무림 등 대자연을 품은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카페테리아’,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가져온 이색적인 정원 ‘웰컴 가든’, 테마 놀이시설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