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3년도 환위험관리 우수 기업 4개사 시상

      2023.11.23 16:14   수정 : 2023.11.23 16: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3일 ‘2023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환위험관리의 중요성과 KRX통화선물의 효용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시상해 왔다.

올해 최우수 기업에는 이날 최우수 기업에는 금속제품 제조기업 유창이 선정됐다.

유창은 원자재 코일을 수입하며, 향후 환율상승 위험을 제거하고자 KRX 미국달러선물로 헤지하고, 장내에서 매수한 미국 달러를 KRX EFP 제도를 활용해 필요한 시점마다 인수해서 결제했다. EFP란 실제 달러 결제일을 조정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유창은 환위험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도, 실무진들의 전문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기업에는 참트레이딩, 한강메탈, 나람이 꼽혔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 수출입기업들에게 환위험관리의 필요성 및 KRX 통화선물의 이점을 알리고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의 순기능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