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2023.11.24 10:47   수정 : 2023.11.24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그룹 내 1위를 달성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달 23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하남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가운데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1개소를 적발했으며, 그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의 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환경부 포상 수여식에는 전국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시·군·구에서는 그룹별로 경북 군위군(1그룹), 경기 하남시(2그룹), 경북 고령군(3그룹), 제주 제주시(4그룹), 부산 사하구(5그룹)가 각 1위를 차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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