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2023.11.27 08:51
수정 : 2023.11.27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열린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지하 1층~10층, 2개동, 160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3층~25층. 2개동, 191가구로 탈바꿈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에서 문정136 재건축사업과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