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에 인기 폭발'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이 돌아왔다

      2023.11.27 11:15   수정 : 2023.11.27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발행과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내달 5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350억원을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250억원 규모로 1차 발행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14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인기를 감안해 2차 발행 액수를 350억원으로 늘렸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앱에서 가능하다.


이번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차에선 1인당 구매 한도가 50만원이었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구매 한도는 낮췄다.

시스템 부하 최소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 기간을 출생연도에 따라 짝수와 홀수로 나눠 시간대별로 판매한다. 발행 금액은 각각 175억원씩이다.

한편, 시는 내달 4일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 10억원도 7%할인된 금액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시 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연말연시 부담을 덜고 서울시 곳곳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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