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7기 솔로남, 뒤통수 맞자 "난 보험이고 싶지 않아" 분노
2023.11.28 11:32
수정 : 2023.11.28 11: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에 17기 솔로남이 분노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7번지'를 초토화한 솔로남녀의 위태로운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날 한 솔로남은 자신이 마음에 둔 솔로녀를 불러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물어본다.
그러자 솔로남은 "대화를 많이 하려고 스스로 노력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어필한다. 이에 솔로녀는 "그건 대화로 풀릴 수 있었던 건 아닌 것 같다"며 "이건 내 선택이고 정리"라면서 '로맨스 거리두기'에 나선다. 솔로녀의 냉정한 발언에 결국 이 솔로남은 "전 보험이고 싶지 않다, 선(先)결정 후(後)통보 식이 아니냐"며 "제가 속이 좁을 수 있겠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낸다.
솔로남의 굳은 표정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사실상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며 "얼마나 안타깝냐"고 솔로남의 상황에 과몰입한다. 이이경 역시 두 눈을 질끈 감는데, 솔로나라 17번지에서 벌어진 위기일발 로맨스가 무엇일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